[홍사덕 원내총무 망언관련]홍사덕 원내총무 망언관련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97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차떼기당을 심판했던 국민이 바보인가 -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가 최근의 외교부장관 경질과 관련해 16일 “지난 대선때 국민이 바보짓을 했다”는 망언을 했다.

외교부장관 경질은 대통령이 공직 기강확립 차원에서 내린 엄정한 인사결정이다. 국가의 중요외교정책을 수행하는 외교부가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무관하게 중구난방이 되어서는 안된다.

홍총무는 사정이 이러함에도 국민들까지 끌어들여 이를 매도하고 대통령을 비방하는 것은 국민 우롱의 극치이다. 홍총무는 새해벽두부터 ‘김정일 호감세력이 노무현 지지세력’이라는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꺼냈다가 국민적인 망신을 당한 바 있다.

홍총무의 ‘망언메들리’가 대통령을 비난해서 반사이익을 챙겨보려는 총선용 언론플레이라면 이는 잔꾀이다. 국민의 싸늘한 외면에 직면할것이다.
홍총무와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때 국민이 바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둠속에서 극비리에 차떼기를 저질렀던 부패정당 한나라당을 버렸고 국민은 결코 바보가 아니므로 오는 17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을 심판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홍총무의 망언 역시 당연히 심판받을 것이다.


2004년 1월 16일
열린우리당 공보실장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