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거처(居處)를 향한 나눔의 한가위를 소망하며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를 맞아 온 나라와 가정에 평화와 온정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오랜 경기침체속에 현실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져 지금 많은 국민들은 희망의 거처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혼탁한 정치를 바로보는 민심은 우려를 넘어 사납기까지 하다.
국민의 눈에 비친 여당은 무능하고 야당은 무모하단다. 결국 무책임한 정당과 동의어일뿐이다.

2004년 정기국회의 양대과제인 개혁추진과 민생경제회복의 두 수레바퀴가 겉도는 듯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당리당략(黨利黨略)과 민의국익(民意國益)의 원천은 정치의 입각점이다. 정치가 없는 백성은 있어도 백성이 없는 정치는 없다는 것을 불변의 정치 입각점(立脚點)으로 합의해야 한다. 열린우리당에 더 큰 책임이 있다.

애써 외면하지만 않는다면 우리 주변엔 너무 많은 이웃들이 그늘진 곳에서 소외받고 있고 역경에서 신음하고 있다. 그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건네지는 한가위, 큰 명절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희망의 거처가 그들에게 펼쳐여야 한다.

최고의 정치는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나라와 국민, 특히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책임정당, 개혁정당이 되기위해 더욱 혁신할 것이다.


2004년 9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임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