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외교, 평화외교, 경제외교의 새 장을 연 한러 정상회담 관련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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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균형외교. 평화외교, 경제 외교” 라는 성과를 남겼다.

“균형외교” - 그동안 한미일 동맹체제 속에서 한국의 외교는 미국과 일본에 지나치게 의존되어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작년 중국과 정상회담에 이어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를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 로 발전시킴으로써 참여정부가 늘 주장해 왔던 “균형외교” 의 원칙을 확인하고 실천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평화외교” -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6자회담 틀 내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한 것은 4차 6자회담 개최가 불투명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모멘텀이 불확실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북아 각국의 노력을 촉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경제외교” - 이번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서 무엇보다 눈부신 성과는 우주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으며 TSR-TKR 연결을 위한 노력에도 합의하여 경제적 이익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대통령은 작년 미국 방문 때부터 세일즈 외교를 강조하였다. 이번 방러 역시 국가 최고 경영자로서 “경제외교”를 훌륭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우리당은 향후 외교역랑 강화를 통한 국익증진에 매진함은 물론 대통령의 방러 외교성과를 구체화, 안정화 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04년 9월 2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임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