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외교의 큰 성과를 기대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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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5일 동안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방문에 나섰다.

이번 노 대통령의 양국방문은 ‘조-러 수호통상조약’ 120주년과 한인의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방문으로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러시아 방문은 북한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양국간의 경제, 과학기술 분야에서 큰 성과가 기대되며 참여정부의 야심에 찬 동북아시대 구상과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개발전략을 접목시키는 중요한 한 계기가 될 것이다.

물류와 시베리아 가스 및 유전개발, 우주과학기술 분야에서 외교적 유대와 성과는 그동안 양국관계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다.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연결하는 사업과 에너지 분야 협력 및 우주과학 분야에서의 협력은 두 나라의 장점을 살리는 윈윈경제협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자흐스탄은 독립국가연합(CIS)가운데 두 번째로 큰 에너지 대국이다. 카자흐스탄 방문으로 우리나라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양국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당은 당초 올 상반기로 예정되었다가 전대미문의 대통령 탄핵으로 미뤄진 노무현 대통령의 대러시아와 대카자흐스탄 외교일정에 큰 성과가 있기를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



2004년 9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임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