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영선 원내대변인 원내일일브리핑(오후)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9월 13일(월) 15:3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한나라당이 기금관리기본법에 여러 조항을 달아 뒤늦게나마 동조했는데, 환영하는 바이다. 한나라당의 연기금운영 조건을 보면, 우리당이 당초 입안하려고 했던 연기금 운영에 따른 투명성, 독립성, 전문성을 보장하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앞으로 경제관련, 민생관련 법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발목 잡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 오늘 농림부 당정협의가 있었다. 주요 결과는 원유가를 13% 인상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당정이 의견을 같이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병엽 위원장의 브리핑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 우리당은 본회의를 통과한 법과 관련한 설명회를 계속 가질 예정이다. 첫 설명회로 9월 10일 본회의를 통과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설명회를 수요일 10시에 가질 계획이다.
- 오늘 우리당 의정연구센터 주관으로 ‘경제재도약을위한10가지방안제시’ 세미나가 산은캐피탈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세미나도 민생경제입법주간에 준하여 우리당이 준비한 행사이다.
- 한나라당이 오늘 국가수호비상대책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장외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우리당은 정기국회 기간에 장외로 나갈 생각을 하는 것 자체를 구태정치의 대명사라고 생각한다. 또한 시대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당의 모습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 TV토론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9월 초부터 방송사에서 대표간 토론회를 제안한바 있다. 우리당은 하겠다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이를 거절해 세차례나 무산됐다. 한나라당이 대표간 토론이 아니라 실무자간 토론을 하자고 하는 것 같은데, 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대표직을 걸고 하겠다는 중대사안을 실무자간 토론으로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이고, 토론을 한다면 대표가 직접 나와서 토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거부하는 한나라당의 입장이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 우리당 내의 분위기이다.
- 오늘 오후 2시에 국가보안법 TF팀이 첫 회의를 가졌다. 오늘 회의의 주요내용은 추석 전에 의견정리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매주 수요일 아침 7시에 정례회의를 갖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하기로 했다. 자문단 구성은 이번 주에 매듭을 짓고, 재향군인회도 자문단에 포함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문단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법무부, 국정원, 경찰, 시민단체 등의 의견도 들을 것이다.
- 북한 양강도 문제로 NSC회의가 오늘 오후에 열린다. 그러나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2004년 9월 1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