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청와대 만찬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9월 9일(목) 21: 5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정장선 비서실장

오늘 청와대 만찬에는 노무현 대통령, 이부영 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세 분이 정기국회와 민생경제 등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했다

서두에 대통령께서 당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먼저 이부영 당의장은 중국방문 결과를 설명했으며, 대통령은 당의 아시아 제 정당과의 협력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제4차 아시아정당회의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해 애쓰신 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을 통해 6자회담 등 한반도 평화안정, 시베리아 자원개발, 과학기술협력 문제를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러시아 거주 고려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당에서 참석하신 두 분이 이번 정기국회가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고, 개혁을 완수하는 정기국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천정배 원내대표는 개혁입법은 당이 책임지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도 당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그 어느 국회보다 성공적인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고 정부의 중요정책도 총리와 협의하여 당이 중심이 돼서 책임지고 이끌고가도록 당부했다. 당이 앞으로 정국을 책임지고 가길 바란다. 예를 들어, 정부의 주요 정책도 결정하기 전에 당의 정책위나 상임위에서 충분히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지시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대통령은 경제와 관련해서 기금관리기본법개정안 등 경제활성화에 꼭 필요한 입법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생경제와 관련해서 당에서 추석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에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통령은 추석물가, 체불임금 대책 등 정부에서 만전을 기하도록 지난 국무회의에서 지시했다고 말했고, 당정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또한 당부했다.



2004년 9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