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 당의장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6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시 간 : 2004년 9월 7일(화) 10:40
▷ 장 소 : 63빌딩 국제회의장

제5회 사회복지의 날과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울러 오늘 수상하신 많은 영예의 수상자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그늘진 곳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여러분이 흘리신 땀방울 하나 하나에 대해 수상하는 것만으로 보답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노고를 정부 그리고 여러 관계 기관에서 잊지 않고 포상함으로써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사회가 어려움에도 살만하다고 느낀다. 또한 여러분이 계셔서 절망하고, 기약없던 사람들을 다시 살 만하게 만드는 것이다.
정치나 경제성장의 목적은 결국 공동체의 복지를 위해서이다. 그런데 현실은 정치는 정치를 위한 정치, 경제는 성장을 위한 성장만이 울려퍼지고 있다. 복지현장에서 땀흘리고 희생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스럽다.
일부에서는 분배, 복지를 이야기하면 좌파니 사회주의니 한다. 분배, 복지를 이야기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상의 소유자라고 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가? 분배, 복지가 제대로 될 때 내수진작도 되고 제대로 된 사회, 살만한 사회가 된다. 성장과 분배는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복지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우리당은 고된 업무에 비해 처우가 열악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올해부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관련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사회복지인들의 전문성과 복지서비스 질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통로를 활성화하여 당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다시 한번 제5회 사회복지의 날과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욱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여러분이 복지현장에서 흘리신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사회복지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2004년 9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