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경제 정책 대토론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8월 30일(월) 09:00
▷ 장 소 : 의원회관 대회의실
▷ 참 석 : 이부영 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외 열린우리당 의원
◦ 이헌재 부총리 기조발표 - 향후 경제정책방향
◦ 김중수 KDI 원장 주제발표 - 한국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한 정책과제
◦ 패널 - 메릴린치 이원기 전무, 최흥식 금융연구원원장, 김재철 무역협회장, 김용구 중소기협중앙회장, 이수영 경총회장, 권영준 교수(경실련)

◈ 이부영 의장 인사말
오늘 여러분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을 보니 오늘 토론회가 성공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올 초부터 정치비자금, 탄핵정국 및 총선 등 경제외적인 요인과 중국의 긴축정책 및 고유가 등 대외적인 요인이 겹쳐 우리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켜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래서 여러 전문가들을 모셔서 토론해 주시는 것을 정리하고 우리당에서 준비해 온 정책들을 결합시켜서 하루 빨리 우리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밑거름을 삼고자 한다. 좋은 처방전들을 많이 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 천정배 원내대표와 함께 저 당의장은 모든 명운을 여기에 걸고 경제살리기에 힘을 쏟겠다.
상반기 중 우리 경제는 수출의 호조세 38.4% 증가에 힘입어 GDP 성장률이 5.4%를 기록했지만 내수경기가 회복되지 못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없다. 지표상으로는 고용이나 투자가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나 영세상인 등 민생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오늘 토론에서는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현가능한 방법을 총망라해서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 한국은행에서 최근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이를 비롯하여 재정지출 확대와 필요한 경우선택적인 감세를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당에서는 그런 희망사항을 이미 정부쪽 정책당국자들에게 얘기했지만 오늘 어떤 결과를 정부쪽에서 내줄지 우리는 마음속으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경제살리는 노력과 함께 경제개혁을 통해 시장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열린우리당은 정기국회에서 원내의원들을 중심으로 경제관련 입법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당에서는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사정대타협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이 문제에 관해서도 좋은, 건설적이 대안이 있기를 기대한다. 아무쪼록 오늘 참석해 주신 발제자나 토론자들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좋은 방안을 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 토론회가 끝날 때까지 의원님들과 언론인들, 시민여러분들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2004년 8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