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티지재단 폴러 회장 예방-대화내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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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8월 27일(금) 17:30
▷ 장 소 : 당의장실

○ 이부영 의장 : 우리당도 최근 정책연구재단을 만들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특히 독일의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앞으로 헤리티지 재단과 협력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 우리당의 직원들이 헤리티지 재단이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 폴러 회장 : 언제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

○ 이부영 의장 : 다음달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 폴러 회장 : 주로 정책연구활동을 하는 것인가?

○ 이부영 의장 : 그렇다.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책지원활동도 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정책 연구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정책연구재단 설립을 계기로 많은 활동이 이루어 질 것이다. 현재 미국은 대선국면인데?

○ 폴로 회장 : 대선이 60일 남았는데, 누가 승리하게 될 지 모르겠다

○ 이부영 의장 : 북한이 미국이 낸 제안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 특히 9월에 예정되어 있는 6자회담이 열릴수 있을지 모르겠다.

○ 폴로 회장 : 미국에서는 9월에 열리게 되길 바란다.

○ 이부영 의장 : 우리로서는 이런 교착된 상황이 실망스럽다
경제도 좋지 않고 외국인 투자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폴로 회장 : 미국 회사들도 역시 투자에 대해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 이부영 의장 : 이라크 파병덕분에 한미관계가 좀더 순조로워 졌다. 미군감축, 재배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파병을 결정함으로서 한미간에 대화가 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병을 결정했다.

○ 폴로 회장 : 미국 언론보도에 의하면 3번째로 큰 규모의 파병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 이부영 의장 : 정책연구재단을 통해 많은 컨설팅을 했으면 좋겠다. 한미 외국인 투자문제도 이 재단들을 통해 했으면 좋겠다. 덧붙여 지난 신기남 의장의 미국 방문때 만나게 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 폴로 회장 : 파월국무 장관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인상을 주셨는데, 이렇게 되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의장님의 미국 방문 계획은 없으신지?

○ 이부영 의장 : 가능하면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나, 9월이면 국회가 열리고 심각하고 의미있는 싸움이 전개된다. 그래서 조만간에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한다.

○ 폴로 회장 : 환대에 감사드린다.



2004년 8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