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전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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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전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
열린우리당 전남지역 국회의원 7명은 23일 ‘전남지역 태풍피해 대책위원회’를 구성, 제15호 태풍 ‘메기’에 따른 전남도내 피해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에 전남도내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한다.

전남지역 태풍피해 대책위원회는 전남도가 지난 22일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1천 95억원에 달하고 시․군의 피해 집계가 계속되고 있어 최종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전남도 일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한다.
특히 나주시의 경우 시 전체 농경지의 57.3%인 8천 795ha가 침수 또는 매몰되는 등 피해가 심각해 주민들의 생활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침수된 대부분의 농작물에서 백수현상까지 보이고 있는데다 복구를 위한 일손마저 부족해 현저한 수확량의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남해안과 내륙지역 등에 100mm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무너진 둑이나 유실된 도로 등 공공시설 복구가 중단돼 또 다른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시름에 빠져있는 재난 지역 주민들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줘야 할 것이다.

한편 ‘전남지역 태풍피해 대책위원회’는 열린우리당 전남지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성곤, 서갑원, 우윤근, 신중식, 유선호, 이영호 의원이 이날 오전 이부영 의장과의 긴급회의를 통해 당내 전남지역 태풍피해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2004년 8월 23일
열린우리당전남지역 태풍피해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주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