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원내대표단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5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8월 17일(화) 10:4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박영선 부대표

◈ 회의결과
원내대표단회의는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주례 정기회의다. 오늘 회의의 테마는 크게 3가지로구분된다. 첫째는 23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두 번째는 과거사진상규명통합입법 TF팀 구성을 어제 발표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앞으로 가동할 것인가의 문제, 세 번째는 오늘 오후 4시 반에 예정되어 있는 고위당정회의의 안건에 대한 원내정책실장으로부터의 보고로 진행되었다.
첫째,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의 준비와 관련해서는 이번주안으로 상임분과위별로 하계현장국회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주에 정책의총을 두 차례 열기로 했다. 첫 번째 8월 23일 열리는 정책의총은 경제살리기를 주제로 해서 임시국회와 정기국회에서 우리당이 통과시켜야 될 민생경제관련 법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경제살리기 정책의총이 된다. 아울러 이날 당내 입법절차와 관련된 입법 프로세스에 대해 정책위의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다시 말하면 의원들 개개인의 법안을 강화해서 어떻게 당론으로 만들어 갈 것이냐의 문제에서 앞으로는 의원들이 개별로 입법을 하면 정책위를 걸쳐 완벽한 법을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의총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다.
8월 26일에 열리는 정책의총에서는 개혁입법과 관련된 법들, 예를 들면 국가보안법 등 10여개 상정예정 법안의 당내 의견 수렴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다.
8월 23일 경제살리기 정책의총에서 다루게 될 주요법안은 기금관리기본법, 재래시장육성법 등 경제 현안과 관련된 법들이고, 8월 26일 열리는 개혁입법관련 정책의총에서는 국보법 등 개혁관련 10여개 법안에 대한 당내 의견정리가 있을 예정이다.
다음 과거사 진상규명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과거사진상규명특위는 16대 국회에도 있었다. 8월 15일 대통령 담화와 관련된 국회차원의 뒷받침과 관련해서 과거사 진상규명 TF팀 구성을 오늘 중으로 완료하고, 내일 아침 10시에 원혜영 단장을 중심으로 첫 회의를 하게 된다. 과거사진상규명 특위에 한나라당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남경필 수석에 현재 중국에 가 있는데, 김영춘 수석이 이와 관련된 회담을 제의해서 내일 중으로 답을 주겠다는 한나라당측의 전갈이 있었다. 이에 대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어제 신기남 의장이 제안한 국회의장의 자문기구 ‘진실화해미래위원회’는 국회의원만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진실화해미래위원회는 위원회대로 활동을 하고 과거사진상규명통합입법 TF팀은 TF팀대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오늘 오후 4시반에 있을 고위당정회의는 경제살리기가 주제이다. 지난 13일에 있었던 민생경제점검회의의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산자부에서 고유가 대책,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과 관련된 부분, 건설경기 연착륙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재경부에서는 경제동향과 관련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우리당에서는 2005년 경제운용기조에 대해 정부측과의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신기남 의장 부친과 관련 문제는 천정배 대표의 모두발언 이후 (회의의) 주제로 올라오지 않았다.


2004년 8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