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유지에 전력을 다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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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시민을 불안케 했던 끔찍한 살인극의 주범이 검거되었다. 이제라도 검거해 너무나 다행스럽지만 끔찍한 범죄가 계속되는 동안 시민은 불안에 떨어야 했고 범인은 오히려 활개를 치고 다녔다면 심각한 치안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없다.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반면에 경찰은 수사와 범인검거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노정했다. 유감이다.

어려운 근무조건 하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10만 경찰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정도로는 안된다. 더욱 철저히 민생치안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은 불안에 떨지 않고, 맘 놓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철저한 치안유지를 촉구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한 개인의 소외감, 극단적 이기주의, 인명경시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회적인 문제를 치유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권과 온 국민이 함께 나서야 한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 사건조차 대통령에게 떠넘기려는 한나라당의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바로 치료하고 근절해야 할 정치권의 구태이다.
한나라당은 정치적 금도를 지켜주기 바란다.

2004년 7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