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박근혜, 그 본색을 드러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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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박근혜 전대표가 “집권 땐 행정수도건설 중단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박근혜 전대표의 얄팍한 이중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대표이던 지난 6월 17일 그녀는 “법까지 통과시켰기 때문에 행정수도 이전자체에 한나라당도 찬성한다”고 했다.
지난 해에는 “행정수도이전이 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말라” 며 충청도민을 향해 한 표를 호소했다.
지난 12월 29일 신행정수도 건설법이 국회에 제출되었을 때 한나라당의원 80명과 함께 찬성표를 던져 법안을 통과시켰던 장본인이 바로 박근혜전대표이다.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가 자신의 공식적인 흔적을 이렇게 무책임하게 부정하다니 과연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탄핵현장에서 활짝 웃어 대던 모습, 이번처럼 표변해 나라 정책을 흔들어 대는 모습 이것이 진정 당신의 본모습이다.

두 얼굴을 가진 무책임한 정치인 박근혜 대표! 당신은 당신의 행보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에 의해 신행정수도건설이 중단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4년 7월 1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