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모독사이트 운영한 한나라당 국민 앞에 사죄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9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당직자들이 청와대와 노대통령을 향해 험악한 말들을 쏟아냈다.

청와대의 정치공작, 정치테러, 계략과 책략, 음모, 윗선까지 보고된 것, 음란사이트, 독재정권이 주도하는 천민화 등이 그것이다.
한나라당이 나가도 너무 나가고 있다.

청와대가 사과했다. 한나라당은 기본적인 정치의 금도를 지켜주기 바란다.

“자신의 눈에 대들보를 달고 남의 눈의 티끌을 보고 난리를 친다”는 속담이 있는데 딱 그 짝이다.

어제 한나라당이 운영하는 ‘좋은나라 홈페이지’에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폭력과 성희롱, 색깔공세 등을 총동원한 대통령 모독 패러디와 욕설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것을 고발한 바 있다.

이제 자신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 홈페이지는 한나라당이 “중차대한 대선을 준비하기위해 기획한 사이트로 수많은 언론의 조명을 받고, 수많은 당의 자금이 투입되어 논객들이 꾸준했다”고 자평하는 사이트이다.

한나라당이 운영하고 관리하는 홈페이지에 그토록 험한 대통령 패러디와 욕설을 늘어놓고는 사과까지한 청와대를 향해 연일 막말을 하는 것은 공당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즉각 자신들이 관리하는 대통령 모독 패러디를 삭제하고 사과하라. 자신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대들보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청와대처럼 당당히 사과하라.


2004년 7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