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중앙위원회의 결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4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시 간 : 2004년 6월 21일 10:30
▷ 장 소 : 기자실
▷ 브리핑 : 임종석 대변인


상임중앙위원회의 결정사항으로 일단 오후 1시 30분에 비상고위당정회의를 소집하기로 하였다.
당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1. 민간인에 대한 납치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
2. 정부는 모든 비상수단을 강구하여 교민의 안전확보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3. 피랍교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피납 교민의 생명과 관계된 일이므로 정치권은 신중하게 대처해줄 것을 요망하며, 정부와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
4. 한국은 평화 재건을 위해 이라크를 돕고자 하는 것이며 이라크의 가치와 이라크의 평화를 존중한다.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는 이미경 상임중앙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협력위원장 정의용 의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일을 맡았던 김성곤 의원 등을 위원으로 임명하였다.
비대위에서는 이라크 대사관 방문 및 한국에 공관을 두고 있는 아랍권 외교인사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키로 하였다. 그리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슬람 종교인사 면담을 통해 협조를 요청키로 하였다. 이외에 비상대책위원회가 외교부와 수시로 접촉하여 당과 정부가 함께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도록 하였다.
1시 30분 비상당정회의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이라크 대사관을 비롯한 아랍권 외교관들 및 이슬람 종교지도자들 면담을 위해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각각 이라크 대사관 방문이든 이슬람 종교지도자 면담이든 접촉이 되서 가장 빠른시일내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오전에 비상대책위를 통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비상 당정회의를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


2004년 6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