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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4년 6월 21일(월) 08:00
▷ 장 소 : 국회 귀빈식당
▷ 참석자 : 신기남 당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홍재형 정책위의장, 임종석 대변인, 박영선 원내부대표

☐ 신기남 당의장 발표 내용

이라크 교민 납치 사건에 대해 오늘 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당에서도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겠다. 먼저 오늘 오후에 비상 당정회의를 갖도록 하겠다. 당의 지도부와 정책위원회, 국방위, 통외통위 간사들과 정부의 관계자들간의 긴급 당정회의를 열겠다.

오늘 회의에서 정리한 입장은 다음과 같다
1. 민간인에 대한 납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강력히 규탄 받아야 하며,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

2. 정부는 납치자의 석방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하며, 교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3. 정치권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신중히 대응하고 협력해야 하며, 정부의 구출작업과 교민안전노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4. 우리의 이라크 파병은 이라크를 돕기 위한 평화적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대한민국은 이라크인의 가치와 이라크의 평화를 존중한다.



2004년 6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