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시도당위원장 회의결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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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시 간 : 2004년 6월 18일 11:00
▷ 장 소 : 당사 1층 회의실
▷ 참석자 : 신기남 당의장,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양형일(광주), 최영식(대전대리참석), 유시민(경기), 홍재형(충북), 고광성(충남), 정세균(전북), 박기환(경북), 주승용(전남), 이해성(부산), 남궁석(사무처장)

□ 당의장 인사말씀
상임중앙위원님들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참석하셨고 각 시도당위원장님들 뿐만 아니라, 시도당의 사무처장님들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

지역분권주의, 전국의 균형발전은 참여정부의 기본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다. 여기에 맞춰 청와대와 당에 특별기구들이 설치되어 있고, 신행정수도 건설문제를 비롯한 여러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 당에서도 지역분권, 균형발전을 당의 대원칙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 어려운 과제이다. 과거의 정당들이 해보지 못한 과제이다. 새로운 정치를 개척해 가는 열린우리당이 선구자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실현해 갈 것이다. 당헌당규상에도 이런 내용들이 포함될 것이다.

시도당위원장 회의는 우리당의 가장 중요한 회의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새롭게 광주의 양형일 위원장과 부산의 이해성 위원장이 선임되었음을 보고 드린다. 시당을 잘 이끌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중앙당은 6월 15일 당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임시체제로 운영되다가 두달만에 비로소 정식 체제가 정비되었다. 새로운 자세로 일하게 될 것이다. 이제 당조직의 핵심인 시도당을 내실있게 꾸미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중앙당도 여러 시도당과 긴밀히 연계해서 시도당이 하루빨리 체제를 정비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무엇보다 빠른 시일내 당헌이 만들어져, 당헌에 의해 시도당이 정비되도록 하겠다. 또 국회에 정치개혁 특위가 설치되면 정당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작업도 이루어 질 것이다. 시도당을 꾸려나가기에는 여러 가지 비현실적인 조항들이 많이 있다.
또한 기간당원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당헌 당규에도 이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지구당이 없어진 지금 어떻게 당원을 확보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시도당의 여론을 가미하여 당헌당규안을 만들도록 하겠다. 지도부가 직접 시도당을 방문하여 대화를 하고 여론을 수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오늘 시도당의 애로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발전적인 토론이 되길 기대한다.

□ 신행정수도 건설관련 당의장 발언
신행정수도 건설은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의 원칙에 입각한 우리나라 발전전략이자 생존전략이다. 수도권도 번영하고 전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윈-윈 전략이다. 이것은 우리 참여정부가 아니면 실현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미 법이 약 90%의 여야의원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그런데 요즘 한나라당이 총선때는 행정수도를 건설하겠다고 해 놓고, 총선이 끝나니까 돌아서서 새로운 지역감정을 유도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탄핵에 대해 총선때는 사죄, 참회를 하며 표를 호소하더니 총선이 끝난 후에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보시다시피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은 한나라당의 총선공약에도 나와 있고 당사에 플래카드도 걸었었다.(관련사진자료 제시)
이것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략적인 시도이다. 그리고 한나라당내 일부 인사들의 대권을 향한 전략이다. 순수한 것이 아니다.

오늘 회의에 안건으로 올린 것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도자들께서 협조해야 됨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신행정수도 건설은 지역균형발전과 통일을 대비한 생존전략이다. 오늘 우리당은 신행정수도건설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이 위원장이 되셨고 박병석 의원이 추진단장이 되셨다. 시도당 위원장께서 당연직 위원이 되신다.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국민께 홍보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 이후 시도당 체제정비 상황, 당원관리 현황, 3월분 일반당비 시도당 배분액에 대한 남궁석 사무처장의 보고가 있었고, 시도당 활성화 방안과 신행정수도 건설에 관련된 토론이 진행되었음

※ 회의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정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한 열린우리당 시도당위원장 결의문”을 채택하였음(별도배포)


2004년 6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