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없는 한나라당의 술수정치 중단을 촉구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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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17대국회 시작부터 한나라당이 발목을 잡고 나섰다.
개원과 동시에 국회 의장단을 선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에서 부의장을 하면 안된다고 부의장자리를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리며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려하고 있다.

국회의장단은 국회의원들이 무기명투표 해 재적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되는 것이 원칙이다. 협상이 되지 않는다면 투표를 해야 한다.

그러나 원만한 정치를 위해 원내교섭단체인 한나라당에 부의장 몫을 할애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한술 더 떠 우리당의 부의장 몫을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력 쟁탈을 위해 차떼기를 하고, 책떼기를 하고, 지하실에서 돈을 주고받던 한나라당의 부패했던 모습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다.

국회법에 따른 선거절차까지 부정하며 억지를 부리는 이면에는 당리당략을 위한 속임수가 있음을 모두 알고 있다.

진정으로 민주노동당에 부의장자리를 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절대 그럴 수는 없다고 공공연히 떠들어 대고 있다.

이제 술수정치, 당리당략에 얽매인 억지정치를 그만해야 한다.




2004년 6월 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