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그런 총선의 지지를 이번 선거에서도 보내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왔다.

우리당이 정치개혁과 지역 구도를 허물기 위해서 나섰으나 지난 4.15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이렇게 많이 지지해줄 지는 몰랐다.
대통령이 탄핵되었을 때 무척 슬펐다. 낡은 세력들이 대통령을 탄핵했으나 국민은 이를 용서하지 않았다. 지난 총선에서의 우리당의 승리는 곧 국민의 승리였다. 우리당은 한없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 정국안정과 민생안정, 개혁으로 보답하겠다. 정쟁과 정치부패가 없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깨끗한 정치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 야당과 상생의 정치,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치를 하겠다. 의장 취임 후 한나라당과 민노당을 찾아가서도 정쟁을 삼가고 정책경쟁을 하자고 약속했다.

이번 6.5 재보궐 선거는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누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인지를 잘 살펴 한 표를 던져야 한다. 개혁정치를 하고 낡은 정치를 끊는 우리당 후보에게 맡겨 달라. 우리당의 윤주학 시장후보와 김수우 도의원 후보에게 맡겨 달라. 평택경제를 살리겠다.

참여정부는 지방분권을 추구하는 정부이다. 주민소환제, 주민투표제, 지방재정제도의 안정을 늘 기하도록 하겠다. 이것은 지방자치를 살릴 대안이다. 우리당이 힘있게 뒷받침하겠다. 이는 6.5 재보궐 선거에서 우리당을 지지해주셔야 가능하다.

우리당은 재래시장 안정 특별법을 준비 중이다. 평택의 현안과 관련하여 고속전철역을 평택에 설치하는 것을 당정협의 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주한미군기지 이전 지역 특별법을 계획 중이다.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푸는 방안도 이 특별법에 포함돼 있다.
이러한 약속의 실현을 위해서도 우리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

2004년 5월 25일
열린우리당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