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전남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신기남의장 격려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0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 시 : 2004. 5. 24(월) 16:00
▶장 소 :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참 석 : 신기남 당의장,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김부겸 비서실장, 임종석 대변인, 박양수 조직위원장, 민화식 전남도지사후보자, 서갑원 당선자, 이영호 당선자, 송길용 전남도당 상근부위원장, 문태룡 중앙위원, 윤영규 고문
공동위원장 :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 허경만 前전남지사, 송재구 前도지사, 유선호 당선자 등

여러 차례 만나 뵌 적이 있지만 당의장으로서 뵙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6.5재보선이 끝나야겠지만 이제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기이다. 당 체제를 정비하고 기반을 강화하는 소임을 다하겠다. 주승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공동위원장님들 수고 많으시다. 경의를 표한다. 허경만 전 지사를 뵙게 되니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

지난 4.15총선에서 전남도민들께서 높은 지지를 보내주셨다. 감사드린다. 쉽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호남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실까 걱정했고, 전남지역은 더욱 걱정이었다. 조마조마했는데 결과를 보고 역시하며 감사했다. 13곳 중에서 7곳에서 승리를 안겨주셨다. 좋은 분으로 공천을 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 정성이 못 미쳤다. 좀더 겸손하게 봉사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정성을 다 바쳐서 전남도민들께 다가설 때 우리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4.15총선에서 보여준 민의는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에 힘을 모아 줄 테니 한번 잘 해보라는 것이었다. 민생경제도 살리고 해묵은 개혁과제도 잘 추진해보라고 국민들이 뜻을 모아준 것이다. 이러한 총선의 민의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호남의 정신은 시대정신을 이끌어왔다. 식민지시대에는 민족해방을 위해 군사독재시절에는 민주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앞장섰고, 지난 대선에서는 변화의 시대에 맞는 참여정부 출범에 결정적 역할을 해주셨다. 그리고 지난 4.15총선에서는 이 시대의 유일한 대안인 열린우리당을 지지해주셨다. 시대를 이끌어 온 곳이 호남이다. 지난 4.15총선의 결과는 지역주의와 낡은 정치를 퇴출시키라는 국민들의 일대 결단이었다. 여기에 전남도민이 앞장서줬다. 이번 선거에서도 확인받고 싶다. 총선에서 미진했던 부분까지 인정받고 싶다.

그러나 6.5재선거는 4.15총선과는 좀 다른 선거이다. 지역일꾼을 뽑는 것이다. 어느 정당이 돼야 전남발전의 약속을 지키겠는가. 우리당이 유일하다. 전남의 일각에서는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미흡하다는 주장이 있다. 공감한다. 여러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참여정부와 집권여당이 실질적으로 출범한다. 안정적인 기조를 가지고 전남발전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려웠을 때 지지해주신 뜻에 대해 보답해드리겠다. 후보자 개인으로 봐도 민화식 후보는 전남을 발전시킬 최적임자이다. 치열한 경선을 거친 검증된 후보이고 경륜을 갖춘 CEO형 도지사 후보이다. 열린우리당과 노무현대통령과 이번에 당선되신 전남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민화식 후보는 전남발전을 책임지고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당원동지들께서 단결해 승리의 신기원을 이룩해 달라.

2004년 5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