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일하는 국회 워크숍 입소식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시 : 4월 26일(월) 오후 3시
장소 : 오색 그린야드 호텔 대연회장
사회 : 김부겸 부대표


□ 개회 (사회자)
□ 국민의례

□ 김근태 원내대표 인사말

지금까지는 우리가 하고 싶은 정치를 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는 결의를 모으자. 우리가 과반수를 넘었다. 정국을 안정시켜야 한다. 국정을 책임있게 추진해 오늘 워크숍이 민생경제와 국민통합의 첫 출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민주개혁세력이 최초로 의회 주도권을 장악했다. 우리당과 더불어 여성의원이 많이 진출해 17대 국회의 화합에 여성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역사를 바르게 추진하고 미래를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는 세력이 건국 이래 최초로 국회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기대와 실망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제도를 개혁하고 이를 실천해낼 수 있어야 한다.

책임지는 정치를 하기 위해 오늘 우리는 17대 국회의 역사적 의미가 어떤 것인지 의견을 교환하고 책임지는 여당이라는 사실, 책임지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은 어떤 것인지 의견을 교환하고 마음을 모으자.

우리는 자발적으로 결단하고 선택해 단합과 국민통합을 이루는 디딤돌을 놓자. 야당과는 상생 정치를 이루고, 국민 속에서 기대해왔던 새 희망, 새 정치가 우리당 17대 당선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역사가 기록할 수 있어야 하겠다.

우리가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시작하고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통합하는 것이 걱정된다. 그러나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당선자 여러분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 우리가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결단을 이뤄내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 정동영 당의장 인사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이제 탄핵의 탄자도 꺼낼 수 없게 만들었다. 불과 한 달 반전에 눈물 흘리며 끌려 나갔던 의원님들 모습과 오늘 자리를 생각하면 한 달 반 만에 역사가 바뀌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하셨어야 하는데 안타깝게 석패한 낙선자들에게도 마음으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

152명의 당선자 여러분의 영광은 개인의 영광이자 한국 근대사 속에서 민족사적 소명을 지닌 영광이다. 사실상 혁명이 아닌 투표로 민주개혁세력이 과반수 주도세력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실질적으로 민주개혁세력에 의한 제헌의회가 시작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진정한 임기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4․15 총선이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역사였듯이 우리당 창당운동은 지난 1년 반에 걸쳐 이 나라의 역사를 새로 썼다. 감격적인 역사이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독수리 5형제를 필두로 40여명의 의원이 불확실성의 바다에 몸을 던졌고, 4․15 국민의 선택은 역사가 옳은 자, 대의의 편이라는 것을 증거 해준다.

오늘 4년 뒤를 생각한다. 2008년 4월, 모두가 여한없이 4년을 보냈다,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결 강화된 역량으로 18대 총선을 맞이했으면 한다.

우리당은 정치개혁과 햇볕정책의 깃발을 들고 시작했다. 모두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시대는 이념정당이 아니라 실용정당의 상을 요구한다. 또 민주정당을 원하고 있다. 우리당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1당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상향식 민주정당 건설을 위해 몸부림쳐온 것에 대한 국민의 선택이었다. 당내 민주주의를 확고히 실천해 성공한 상향식 민주정당을 건설하자. 대한민국의 본격적 민주주의가 우리당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을 의미한다.

저를 포함해 우리 모두에게 기득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현역의 기득권도 인정되지 않는다. 끊임없이 부단히 노력해 역사에 남는 정당을 완성하고 완공하자.

4․15 과반수의 의미는 정당개혁, 정치개혁, 자기개혁을 확실히 달성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담겨 있다. 동시에 어려운 민생에서 벗어나 잘 살게 해달라는 요구가 담겨 있다. 우리는 소수자 마인드, 야당성 마인드 속에 지난 여당 시절을 보내 왔다. 이제 확실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여당 마인드로 무장해 무한 책임을 지는 무거운 책임의식으로 다시 한번 무장하자.
2004년 정기국회가 끝났을 때, 우리 목표는 A학점이지만 최소 B+를 받을 때 앞으로도 계속 성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성공하자.

우리 국민은 우리당 152명 당선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날카로운 눈으로 주시하고 있다. 우리 모습, 행동 하나하나가 새로운 희망을, 또는 절망을 줄 수도 있다. 한없이 겸손하자. 당 차원, 개인 차원에서 겸손하자. 자세를 낮추고 투명한 유리관 속에 들어있다고 24시간 생각하고 행동하고 한 발 한 발 나가자.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 일하는 국회 준비위원회 활동계획 보고(배기선 위원장)

4․15 총선에서 우리당은 승리했다. 국민이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17대 국회는 제2의 제헌국회와 같은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준비해야 한다. 김근태 원내대표, 정동영 당의장을 비롯한 지도부에서는 17대 국회의 준비를 야무지게 하기 위해 일하는 국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o 구성 계획 수립
o 제1차 회의 개최 (4.22)
o 운영위원회 / 정책위원회 / 국회개혁추진단 / 남북국회회담추진단

□ 당선자 소개 (이종걸 부대표)

□ 일하는 국회 워크숍 프로그램 소개 (임종석 부대표)

□ 일하는 국회 워크숍에 임하는 우리의 다짐 (김선미 당선자)

□ 구호제창 (김덕규 의원)

“새로운 대한민국 파이팅!”
“일하는 국회 파이팅!”
“열린우리당 화이팅!”




2004년 4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