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열린우리당 남북국회회담 추진단 제1차 모임 관련 - 회의결과 브리핑 자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열린우리당 남북국회회담 추진단(단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은 04년 4월 23일 오전 10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제1차 남북국회회담 추진단 모임을 갖고 추진위원간의 상견례와 함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서 대체적인 의견교환을 가졌다.

다음은 제1차 남북국회회담 추진단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 남북국회회담 추진단은 배기선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임종석 의원을 부단장 그리고 송영길 의원, 민병두 당선자, 박영선 당선자, 유기홍 당선자, 최성 당선자, 한명숙 당선자 등 8인 추진위원으로 선임하였다. 그리고 자문위원으로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 임혁백 고려대 교수가 선임되었다. 남북국회회담 추진단의 연락간사를 최성 당선자가 맡기로 하였다. 추진위원과 자문위원은 향후 당 지도부와 논의를 거쳐 추가할 예정이다.

1. 남북국회회담 추진단은 향후 활동에 있어 초당적인 차원에서 범국민적 합의 도출에 최대한의 역점을 둘 예정이다. 따라서 열린우리당 차원의 남북국회회담 추진단은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당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17대 국회 개원 후 가칭 [남북국회회담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남남 대화를 통해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다양한 입장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배기선 단장은 야당 지도부에 오늘의 제안을 충실히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며, 자문위원단에도 국책연구기관의 책임자를 포함하여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망라할 예정이다.

1. 남북국회회담 추진단은 향후 남북 국회회담을 추진함에 있어 서두르지 않고, 신중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북 국회회담은 상대인 북측과의 대화를 위해서 정부당국자 및 남북회담에 경험있는 전문가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1. 남북국회회담을 추진함에서 있어 대북창구의 문제, 회담 추진시기와 의제 문제 그리고 관련된 제반사항은 야당과의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결정하고 적절한 시기에 북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1. 남북국회회담 추진단은 17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이를 위한 6자회담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의 활성화와 이산가족 상봉의 제도화 등 통일, 외교, 안보영역에 있어서 매우 중차대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한의 공존공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04년 4월 23일
열린우리당 남북국회회담 추진단 단장 배기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