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선거대책위원장 우상호 후보 지원연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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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장소 : 서대문 아현역

내일 총선은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날이다. 국민이 21세기를 희망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16대 국회처럼 매일 싸우는 국회를 또 다시 만드느냐를 결정하는 날이다.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 모두 투표에 참여해 달라. 우리당은 긴장하고 있다. 여러분께 SOS를 친다. 함께 해 달라. 차떼기 부패세력인 한나라당이 부활하고 있다. 거여견제론이라는 아무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신지역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산 경남에서 시작해 수도권 까지 넘어오고 있다. 70.8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시작했던 지역주의가 한나라당의 지도부에 의해 부활하고 있다. 통탄할 일이다. 막아 달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서울에서 신지역주의를 심판해 달라. 차떼기 부패세력인 한나라당을 엄중히 심판해 달라. 차떼기 부패세력인 한나라당이 제 1당이 되면 대한민국의 부패를 막을 수 없다. 중산층과 서민의 땀의 대가가 보장이 안돼 민생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다. 마음속의 촛불을 다시 밝혀 달라. 신지역주의라는 망령된 유령을 부활시키는 작태는 용납할 수 없다, 마음속 촛불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날 수 있다고 증명해 달라.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이 되느냐 아니면 신지역주의 망명으로 정체되느냐 하는 갈림길에 지금 우리는 서 있다. 우리당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여러분의 질책을 받겠다. 그러나 앞으로는 중상층과 서민의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 역사와 민주주의를 살리는 여러분의 친구가 되겠다. 민생경제를 살려내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내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날이다. 16대 국회로 돌아갈 것이냐 새로운 17대 국회로 민생경제를 살릴 것이냐를 결정하는 날이다. 용기를 갖는다. 국민 여러분을 믿는다.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를 살려 달라.


2004년 4월 14일
열린우리당 선거대책위원장 김 근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