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후보는 수십억원대 부동산 축소신고 의혹을 해명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은 ‘부동산 재벌당’인가


박희태후보는 수십억원대 부동산 축소신고 의혹을 해명하라.


한나라당 박세일 선거관리위원장의 수십억원대 부동산 투기의혹에 이어
같은당 박희태의원(경남 남해 하동)이 수십억원대의 부동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의원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8-1소재 517㎡의 대지를 565,840(천원)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 땅은 개별공시지가(서울시 2003년, ㎡당 496만원)로 환산해도 약 25억원에 이른다. 19억원을 축소 신고한 것이다.

또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8-26소재 건물에 대한 신고액은
건물 823㎡와 대지 331㎡를 합해서 674,520(천원)이다.
이 재산은 현재 모텔로 영업 중인 건물을 제외하고 대지만을 개별공시지가(서울시 2003년 , ㎡당 460만원)로 환산해도 15억원에 이른다.
대지만도 8억원 이상을 축소 신고한 셈이다.

부동산 두 건의 축소 신고액이 무려 27억원에 이른다.

선거법상 4.15 총선 재산신고는 2003년 말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도록
규정되어 있다. 박의원은 재산신고 산출 근거를 밝히고 수십억원대의 축소신고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2004년 4월 7일
열린우리당 중앙선거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