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조선일보 보도 관련-나는 열린우리당의 분당을 바라지 않는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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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열린우리당 내에는 보수와 중도, 진보 등 다양한 성향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당이 장차 진성당원을 중심으로 국민으로부터 더 큰 지지를 받는 국민정당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3월 25일 연설은 탄핵사태의 위급성과 청장년의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자리였다. 여기에서 나온 관련 발언은 진보적 입장을 가진 한 대학생의 질문- 왜 우리당을 지지해야 하는가-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것으로, 한국 정당정치의 현실과 정당정치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에 관해 나의 개인적 의견을 언급한 것이다.

한 마디로 우리나라 정당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처럼 합리적 보수와 개혁 진보진영으로 제대로 분화되어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취지다.

나는 열린우리당의 열성적인 한 평당원일 뿐이고 어떠한 당직도 맡고 있지 않다.
현재 우리당 서포터즈로, 자원봉사자로 후보들을 위해 유세를 다니고 있다.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는 입장에서 분당을 바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나의 연설내용을 거두절미해 자극적인 부분만을 뽑아 마치 우리당의 분당을 바라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나의 이런 진의를 과장, 확대, 왜곡하는 것이다.

는 총선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 하고 있다.
이러한 보도행태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는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총선 개입에서 손을 떼라.


2004년 4월 6일
명 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