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예비후보 김채성씨의 허위사실 유포구속 사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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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무소속 예비후보로 의정부을에 등록한 김채성씨가 4일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전격 구속됐다.

김씨는 지난 3월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당 의정부갑 문희상후보와 의정부을 강성종후보가 50억 비리커넥션에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증거도 없이 기자회견을 했다고 자인한 뒤 두 후보의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사과문을 발표, 혐의 사실을 자인했다.

김씨는 구속됐지만 문후보와 강후보는 김씨의 일방적인 기자회견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 지역 ‘o'신문은 바로 다음날인 4월1일 김씨의 주장을 1면 톱으로 보도했다. 각 아파트 입구마다 이 신문이 수백부씩 뿌려지는 등 지역사회에 대거 살포돼 문후보와 강후보가 헤아리기 힘든 타격을 입고 있다.

국민들은 김씨가 아무런 증거도 없이 구속을 감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이사실이 바로 다음날 지역신문에 보도되고 해당 신문이 수 만부나 살포된 일련의 과정에 대해 무척 의아해 하고 있다.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구속을 각오하고 문후보와 강후보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씨는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 같은 허위사실을 주장한 뒤 국회의원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다.

우리당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진실을 밝혀내겠다.

검찰은 조속한 시일 안에 폭로의 동기를 철저히 수사하고 배후를 밝혀내야 한다.


2004년 4월 4일
열 린 우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