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론 망령을 되살리는 세력을 엄벌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무차별적 비방으로 가득한 흑색선전물이 전국 곳곳에 뿌려지고 있다.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그리고 정부관계자 심지어 공영방송의 책임자까지 붉은색 페인트칠을 했다.

흑색선전물이 발견된 장소 또한 식당, 빌딩, 아파트 단지 내 노인정 등 매우 다양하다. 심지어 한나라당 관계자의 사무소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는 점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한 개인이나 단체의 소행이 아니라고 본다.
총선을 앞두고 전국에 걸쳐서 살포되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정치적 노림수가 있다고 판단된다.
우리당과 참여정부를 음해할 목적을 가진 세력의 조직적 개입으로 볼 수밖에 없다.

검찰과 선관위는 즉시 조사에 착수해 진상을 규명하고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한나라당에도 분명히 요구한다.
왜 한나라당 시의원의 사무실에서 색깔론 유인물이 배포되었는지 한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 흑색유인물이 자신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변명만 할 일이 아니다.

시속 300Km 속도의 고속철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색깔타령이나 하고 있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빨갱이 운운하는 색깔론이 박물관에 들어간 사실을 모른단 말인가?

색깔론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세력은 시대의 변화부터 바로 보라


2004년 4월 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