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태 원내대표의 새빨간 거짓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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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유용태 원내대표의 새빨간 거짓말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상임중앙위원회에서 “탄핵안을 가결한 193명의 국회의원들이 총선에서 받은 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받은 표 보다 많다”고 말했다. 탄핵소추가 국민의 뜻임을 억지로 강변, 이반된 민심을 어떻게든 돌려 보려는 속셈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2000년 4월13일의 국회의원선거에서 탄핵안 표결에 참석한 195명(반대 2명 포함)은 6,544,271 표를 얻었고 노대통령은 2002년 12월 대통령선거에서 12,012,945표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의회쿠데타에 가담한 의원들의 득표를 모두 더한 수치보다 두배나 더 얻은 것이다.

유용태 원내대표는 백주대낮에 열린 공개회의에서 새빨간 거짓말을 한데 대해 즉각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자신들의 잘못을 방송탓 국민탓으로 돌리거나 거짓말로 난국을 모면하려 하는 잔꾀를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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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17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최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