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월간조선 사장의 정권찬탈 시나리오를 고발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0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부패한 한나라당과 지역주의 잔민당 세력에 의해 노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던 날, 그들이 폭력으로 국회를 짓밟던 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그날! 온 국민은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한쪽에서 만세를 부르며 수구반동세력들의 관심 끌기에 여념이 없는 이가 있었으니, 조갑제 월간 조선사장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지난해 말. “야 3당이 협력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이 가능하다. 무엇을 망설이냐. 탄핵 뒤 조순형대표를 차기 대통령으로 하고 대신 개헌의 조건을 달자”라며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야당에게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악마적 거래를 제시 했었다.

그리고 수구 부패 세력들이 민주주의를 짓밟던 그날. 조갑제 사장은 또다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자행한 불법사례를 모으면 헌재의 파면결정을 끌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대통령직이 정직되면 그는 정치적 식물상태에 빠질 것이고 그가 선동정치로 동원할 수 있는 힘은 헌법에 근거한 공권력에 의해 진압될 것이며”, “친북 어용 방송이 거대한 민심의 규탄에 직면할 것”이라며 정권찬탈 시나리오를 제시 했다. 그러나 그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자 하루도 안돼 그 글을 내렸다.

조갑제 사장이 탄핵을 제안하고 수구세력들이 폭력으로 탄핵안을 가결한 그날 조갑제사장은 “盧탄핵!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쳤다.

조갑제 사장. 자랑스러운가. 그 자랑스러움은 당신이 글을 올렸다 내린 그 순간뿐이었을 것이다.

어디선가 국민의 분노에 대한 두려움으로 떨고 있을 당신과 수구세력을 국민은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들의 행위와 그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역사 속에 그대로 기록될 것이다.


2004년 3월 17일
열 린 우 리 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