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 변호사 협회 방문 -
회장 박재승(65)


⊙ 일문일답
정동영의장: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심려 많이 끼쳐드려 죄송하다.
박재승회장: 국회는 아마도 힘의 논리로 가는 곳인거 같다.
정동영의장: 국가비상사태는 조속히 종결되어야 한다. 헌법 재판소에 신속한 행동이 요구된다.
박재승회장: 그것은 상식이다.
정동영의장: 대통령 탄핵 비상시국 아래서 헌법 시스템이 제대로 작 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된다.
박재승회장: 어제 사태를 보고 법의 정신이 뭔지 생각하게 됐다. 무엇 때문에 법률 공부를 했을까 법률가들이 정계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가슴 아팠다. 국가 비상사태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4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 대한 변호사 협회에서 어제 발생한 탄핵 사태를 본 박재승 회장의 소회에 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2004년 3월 13일
열 린 우 리 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