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6차 확대간부회의 브리핑]제6차 확대간부회의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제6차 확대간부회의 브리핑



▲ 정동채 홍보위원장 : 당지도부 경선 후보자의 자격 요건을 좀더 엄격하게 하기 위해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분은 중앙위원 10인 이상 15인 이하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중복추천은 허용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김덕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자세히 브리핑할 것이다.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의 당외 인사로 함세웅 신부, 유경재 목사, 조기숙 교수, 김대환 교수, 김문환 교수, 황석영 소설가, 윤지희 참교육학부모회 전 회장, 정현백 여성연합 대표, 전현희 변호사, 김재홍 교수 등 열분을 확정했고 법조계 한분을 추가할 예정이다.

선거구제와 관련해 의원정수를 현행유지하는 것으로 수정된 당론에 대해서는 정세균 정책위의장이 자세히 브리핑할 것이다.

10시에 규탄대회가 진행된다. 정치개악 3당야합 4천만이 분노한다. 정치개혁 하랬더니 정치개악 웬말이냐. 불법감시 거부하는 3당야합 규탄한다. 금권선거 획책하는 한나라당 각성하라. 정치개악 획책하는 3당야합 분쇄하자. 해도해도 너무한다 3당야합 중단하라. 개혁거부 3당야합 온국민이 거부한다. 수구회귀 야합정치 야3당은 각성하라. 등등의 구호가 외쳐질 것이다.

▲ 정세균 정책위의장 : 어제 농성을 하면서 의원정수에 대해 토론한 결과, 지역구 의석 227석을 유지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권역별비례대표제가 관철되지 않는 한 비례대표까지 46석으로 동결해 전체 의석수를 273석으로 동결한다는 것을 수정당론으로 결정했다.

우리당은 정당명부방식의 권역별비례대표제에 의해 비례대표를 72석으로 주장해왔다. 그것은 국제기준에 비추어 비례대표의 비율이 극히 낮고 권역별로 비례대표를 배분할 경우 의석수를 늘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을 등용하고 여성의 정치참여가 미미한 상황에서 각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할 때 50% 여성 할당을 다 확정했기 때문에 비례대표는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이 의원정수를 늘리는 것으로 본뜻이 왜곡될 소지가 있어 권역별비례대표제가 되지 않는다면 현재 273명인 의원정수를 동결하는 것으로 당론을 수정했다.

기존 당론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우리가 당내에서 그런 문제를 논의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다. 원래 우리가 주장하던 중대선거구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어제 의총에서 도농복합선거구제를 제안한 것처럼 대안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다.

소선거구제로 당론을 수정한 것은 아니다. 당론은 도농복합선거구제로 지역구를 227석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것이 관철된다면 비례대표를 증원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상 어려워 273석 유지로 당론을 수정한 것이다.

▲ 김덕규 선거관리위원장 : 두 차례에 걸쳐 당의장 및 상임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와 대회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거일정과 선거운동방법 등 여러가지 사항들을 결정했다.

우선 당헌당규 규정 절차에 따른 선거일정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12월 27일(토) : 선거일 공고
12월 27일 ~ 28일 : 입후보 등록 및 마감 이후 기호 추첨
12월 29일(월) : 오전 합동기자회견(프레스센타)
12월 30일(화) : 선거인명부 확정, 후보자별 선거공보 제출
1월 3일 ~ 10일 : TV토론, 합동기자회견 등 집중개최
1월 11일(일) : 합동연설회 및 지도부선출선거인단대회

선거운동은 등록직후부터 선거일까지 가능하다. 당헌당규에 의해 지구당 방문, 개별접촉, 금품향응제공 등 기부행위 등은 철저히 금지된다. 당선거관리위원회는 공명선거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들이 선거법을 지키고 공명한 선거를 하도록 감시감독 활동 전개할 것이다. 만약 이를 위반할 때는 당윤리위원회에 제소해서 경우에 따라 당원자격도 상실할 수 있는 엄격한 선거관리 업무에 중점을 두겠다.

선거진행에 필요한 경비 등을 보전하기 위해 후보자들에게 5천만원의 기탁금을 받기로 했다. 가능한한 저렴한 비용으로 국민적 관심이 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선거진행 과정에서 자주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다.

▲ 이재정 전당대회준비위원장 : 당의장 및 상임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가 1월 11일 오후1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 선거인단은 12월 30일까지 창당을 완료한 지구당에 대해 12월 31일 상임중앙위원회에서 승인하여 전국대의원대회 대의원 파송 권한 갖는다. 1월 5일에는 최종 선거인명부가 작성되고 선거인증이 교부될 것이다.

당헌상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하되 당내 15인 이내, 당외 15인 이내의 동수로 구성하도록 되어있다. 이 위원회가 오늘 4시 첫회의를 하고 위원장을 호선하고 후보 접수와 자격심사 등 업무를 담당할 것이다.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외부인사를 모시는 것으로 한다.

2003년 12월 23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