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의 우려할만한 특검중독증과 고발중독증 -

한나라당의 기준에는 자신이외는 세상 모든 대상과 활동이 특검 대상이고 고발대상이자 투쟁대상인가보다.

한나라당의‘특검중독증’과 ‘고발중독증’이 중증 수준이다.

물론 한나라당이 애시 당초 서민들과는 거리가 먼‘귀족정당’이다보니 보통시민과
체질이 안 맞기도 하겠지만 특별검사 중독증과 고발 중독증상이 너무 심각하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자발적인 시민집회에 참석해 한 발언에 대해 과도한 시비를
걸고 고발 운운하는 것은 우려할 만하다.

한나라당이 추악한 불법 차떼기 수법이 폭로되어 국민으로부터 완전히 왕따와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몸부림으로 이해는 간다.

한나라당이 국회의석의 55%로 149석을 가진 절대과반수 정당임에도 각종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는 간신히 16%대의 처참한 지경에 빠진 것이 현실이다.

한나라당이 특검만능 대신에 자신들의 모든 불법에 대해 국민 앞에 정직해지는 것만이 추락의 늪에서 연명하는 길임을 알아야할 것이다.


2003년 12월 22일

열린우리당 공보실장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