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말제조. 이재오 총장의 20대 비하발언 -

한나라당의 이재오 사무총장이 20대 젊은이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회의원이, 한나라당의 사무총장이나 되는 사람이 미래의 희망인 우리 20대를 향해 내지른 막말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재오총장은 자기 당에 대한 20대의 지지율이 올랐다는 이야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19일, 20대는 믿을 수 없다며 “20대는 아무생각이 없어”라고 했고, 18일에는 “힙합은 TDKR(똥대가리)야”라고 했다. 너무도 기가막힌다.

이 발언은 이재오 총장이 기자들과 가진 식사자리에서 했던 것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가 25일 최병렬대표와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재거론 되어 언론에 보도된 것이다.

국민을 비하하고, 20대를 비하하고, 청년문화를 대놓고 무시하는 한나라당 이재오총장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한 죄로 당직사퇴를 촉구하며 의원직 사퇴 검토도 촉구한다.

나라의 국민이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무시를 받아야 하다니, 국민은 그를 용서치 않을 것이다.


2003년 12월 2일
열린우리당 공보 부실장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