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당의 횡포로 또 다시 식물국회]다수당의 횡포로 또 다시 식물국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다수당의 횡포로 또 다시 식물국회 -


모든 국민의 비난을 샀던 한나라당 최병렬대표의 단식과 10일이 넘는 국회마비상태를 야기 시켰던 한나라당 1당 쇼가 끝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았다.

오늘 또다시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의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고 있다.

‘기업의 뭉칫돈을 당비로 위장해 불법수수한 행각’ 즉 ‘또 하나의 신종수법’이 드러나자 놀랜 한나라당이 어제 국회에서 장외집회를 열더니 오늘 부산에서 지역감정조장집회를 열겠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이를 이유로 본회의 불참을 통보했다고 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과반이 넘는 국회의원이 산적한 현안들은 외면하고 국회에 나와서 고작하는 일이 국회내 장외집회였단 말인가? 그것도 안되니 이제는 지역감정에 호소하기 위해 부산에서 또 장외 집회를 하겠다며 식물국회를 만들고 있다.

무소불위의 한나라당이다. 기업을 협박해 돈을 뜯어낼 수도 있고,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수도 있고, 예결위 소위위원장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고, 민생을 병들게 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한나라당은 횡포를 국민 앞에 낱낱이 고발하며 한나라당의 업무복귀를 촉구한다.
한나라당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빼앗아야 할 시기가 얼마남지 않았다. 다음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은 정치권의 세력재편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한나라당의 맹성을 촉구한다.


2003년 12월 19일
열린우리당 공보부실장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