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재 추미애 의원, 근거 밝혀라 ! -

민주당 상임중앙위원 김경재ㆍ추미애 두 의원이 “대선 때 특별당비를 내지 않았는데 3천만원씩 낸 것으로 돼 있었다”는 거짓 주장에 대하여 우리는 명의를 도용한 적이 없음을 밝히고, 양인에게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경재 의원은 아무 답변을 못하고 있고, 추미애 의원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

추의원은 14일 “열린우리당 쪽에서 장부를 가져갔는데 어떻게 근거를 내놓으란 말이냐”고 주장하였다.

우리는 대선 이후 중앙선관위에 보고한 ｢제16대 대통령선거 선거비용 수입ㆍ지출 보고서｣와 ｢증빙자료 원본｣ 일체를 민주당 경리국 관계자에게 인계하였다. 이 자료만 보면 바로 사실 확인이 가능한데, 기초적인 사실도 확인해보지 않은 채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추의원에게 실망을 금할 수 없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김경재 ․ 추미애 의원은 사과하든지, 근거를 밝히든지 하라.

2003년 12월 16일
열린우리당 공보 부실장 최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