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한 여성중앙위원들의 입장]최근의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한 여성중앙위원들의 입장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최근의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한 여성중앙위원들의 입장

부패근절을 골간으로 하는 정치개혁은 우리 사회가 지금의 위기를 이기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시급한 과제입니다.

선거 때마다 천문학적 액수의 비정상적인 정치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와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것이 그간의 상식처럼 되어왔지만 국민은 무력감 속에 민의가 왜곡되어 온 것을 분노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작된 대선자금 수사로 대선자금의 실체가 비로소 밝혀지면서 국민들은 지난 대선에서의 부패한 조직적 범죄 행태에 분노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나라당의 부패지수는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하실에서의 ‘접선’에 이어 고속도로에서의 차떼기로 이어지는 저들의 범죄적 행각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요? 490억원이 전부라고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에 열린우리당 여성중앙위원들은 이러한 부패자금의 정치자금유입이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믿으며 모든 정당은 국민앞에 사실을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여성들은 앞으로 정치자금의 투명화를 위하여 깨끗한 정치와 정치개혁의 큰 물결에 나아가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 우리의 주장 -
- 거대한 부패범죄 조직 한나라당의 해산을 촉구한다.
- 이회창 전 총재를 비롯한 불법대선자금 모금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 한나라당은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 열린우리당은 정치부패 척결을 위해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
- 열린우리당의 여성중앙위원들은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해 정치개혁의 지킴이가 될 것을 선언한다.


열린우리당 여성중앙위원 일동
200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