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현대차 100억원 불법자금강탈, ‘차떼기 차차차’-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 때 100억원을 현대자동차로부터 강탈한 사실이 또 드러났다

대선을 앞두고 차떼기전문 강탈조직 한나라당이 승합차 두 대에 각각 50억원의 현금다발을 받아채 ‘차차차’ 장단을 맞추며 경부고속도로상으로 유유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국민은 자고나면 1, 2억원도 아닌 100억원 단위의 한나라당 불법자금 거래범죄가 매일 신기록을 갱신하는 바람에 100억원이라는 평생 구경도 못해 볼 거금이 100원 정도로 들릴 지경이 됐고 그 기발한 전달수법들에 놀란 입을 다물 수 없게 되었다.

한나라당의 입장이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최병렬대표)’라면 묵비권이나 증거인멸 도주, 편파수사 주장등 잔꾀로 연명할 것이 아니다. 이미 한나라당의원들이 97년보다 작년 대선때 지구당 지원금이 훨씬 많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대기업 불법자금 ‘빨대몸통’인 최돈웅의원은 즉시 검찰에 출두하고 도피중인 재정담당자도 국민 앞에 나서라.

불법 대선자금의 모든 범죄사실을 속히 고백하는 것만이 한나라당이 국민앞에 속죄하는 유일한 길이다.


2003년 12월 12일
열린우리당 공보실장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