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2차 중앙위원회 중간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제2차 중앙위원회 중간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8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제2차 중앙위원회 중간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

 난산을 거듭한 끝에 최고지도부 선출방법을 확정지었다. 5인 최고지도부를 직접선거로 선출하기로 했다. 의장1인, 상임중앙위원 4인을 선출하고, 5인중에 반드시 여성 1인이 들어가기로 했다. 여성이 5위안에 들어가지 못할 경우는 아직 확정을 못했으나,
최고 득점자가 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의장이 2인을 지명, 모두 7인 최고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따라서 당헌을 개정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권역별 상임중앙위원 선출방식을 전국단위로 선출하기 했다. 이미경 의원은 어제 상임중앙위원회에 제안했던 의장 1인, 부의장 2인 선출 주장을 철회하고, 김원기 상임의장이 지도체제 선출방법은 만장일치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정회 후 5인 최고지도부 선출 안을 만장일치로 최종 확정했다.

최종확정 과정에서 3인 선출안, 당헌 원안, 5인 선출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총선승리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 한 결과 최종 5인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5인지도부 선출안이 확정된 것은 우리당이 범민주 개혁세력 결집체로서 지향점을 갖고, 의장 1인만 선출할 경우 우리당 참여인사의 고유성이 돋보이지 않으며, 다양한 우리당의 성격을 효과적으로 국민들에게 홍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직후보자심사위원회는 오늘 구성한다. 투표권을 1인 1표인지, 1인 2표인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후에 결정될 것이다.

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 모금에 대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2003년 12월 10일
열린우리당 공보실

결 의 문

부패정당 한나라당은 해체하라!

지역주의 극복을 통한 낡고 부패한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통합과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자 창당한 열린우리당은 부패정당 한나라당의 어마어마한 不法 대선자금 모금에 충격과 분노를 무어라 표현할 길 없다.

5․6공 군사독재의 후예로써 정경유착을 통해 검은돈으로 한국 정치를 부패시킨 한나라당은 국가안보자금 1천여억원을 횡령, 추악한 부도덕성의 전모를 드러낸 바 있다. 더 나아가 지난 ‘97년 대선 당시에는 국세청을 동원, 선거자금을 갈취해 온 「세풍」사건의 그 수법을 지난해 대선에서도 유감없이 자행하였다.

부패정당 한나라당은 코웃음 치듯 법질서를 유린했다.
SK로부터 100억원을 地下室에서, LG로부터는 150억원을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차떼기로 건내 받았다. 또한 삼성으로부터 150억원 이상의 불법 대선비자금을 갈취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한나라당의 범죄수법은 국제마약조직이나 폭력조직의 그것을 능가하는 것이다.

앞으로 밝혀질 한나라당의 不法 대선자금의 규모는 도대체 얼마이며, 한나라당이 자행한 부정부패의 종착점은 그 어디인가?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대선자금 수사도 특검을 하겠다고 나섰다.
명명백백 드러난 한나라당의 부정부패를 수사할 국가 검찰권은 부정하고, 오직 피의자에 맞는 수사검사를 고르겠다는 한나라당의 끝간대 없는 오만을 국민들은 언제까지 용인해야 하는가?
한나라당이 이처럼 국민을 무시하고 정략으로 법을 정략적으로 유린하는 작태의 근원은 국회 절대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있다.
내년 총선에서 의회권력이 교체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의 存在는 국가 앞날에 큰 재앙이 될 것이 뻔하다.

한나라당은 이제 어떠한 말과 행동도 국민들은 믿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모든 재산을 정리, 부패를 청산하고 스스로 해체해야만 역사로부터 용서받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길일 것이다.

우리당은 부패정당 한나라당의 범죄적 정치자금 조달행태가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지도록 하는데 입법활동 등 모든 정치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짐한다.

2003. 12. 10
열린우리당 中央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