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불법대선자금 관련]한나라당 불법대선자금 관련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한나라당은 지금 도망중이다. -


‘지도부는 특검법으로 도망, 100억원 돈다발을 옮긴 실무자는 잠적.’
‘불법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수부가 소환을 통보한 한나라당 재정 실무책임자들이 소환에 불응, 잠적해버렸다.

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 최돈웅의원의 지하주차장에서 SK비자금 100억원을 받아 한나라당 이재현재정국장과 함께 1억원씩 담긴 쇼핑백을 한나라당사로 옮긴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재정국의 공모씨와 봉모씨가 검찰의 수차에 걸친 소환에도 불응하고 잠적중이다.

한나라당은 위아래가 모두 도망에는 선수들인가 보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불법대선자금 수사를 얼렁뚱땅 특검법으로 도망가면서 ‘야당죽이기’나 ‘신당띄우기’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그래도 최소한 1당의 염치는 있는지라 입으로는 정치개혁안을 내세우고는 있다.

실무재정책임자가 뭐가 구려서 검찰소환을 피하고 도망중인가. 혹시 재정위원장실 돈다발 속을 찾아보라는 우스개까지 나온다.

한나라당이 신물나게 사과공세를 하면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겠다는 자세가 이런 것인가.

한나라당은 대선자금에 대한 고백과 수사협조가 없는 어떤 정치개혁 주장도 공허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즉시 소환에 응해 조사를 받아야한다.

2003년 11월 5일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실장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