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확대간부회의 김원기 상임의장 모두 발언]제3차 확대간부회의 김원기 상임의장 모두 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0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제3차 확대간부회의 김원기 상임의장 모두 발언


한나라당이 이제 대통령까지 수사의뢰했다. 이렇게 막된 행태를 보이는데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다. 대통령은 재직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을 무시한 위헌적인 발상이다. 또한 당리당략을 위해 국가원수의 권위를 손상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국기문란 행위이다.

한나라당이 국회를 포기하고 당대표는 단식을 하는 등 극한투쟁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높아지자 이 국면에서 탈출하고자 상식밖의 술수를 부리고 있다. 재의를 요청한 국면을 전환하려 또다른 특검법안을 제출하려는 데에는 정략적이고 얄팍한 술수가 숨어있다.

한나라당은 국면을 전환하고 국민들의 호된 비판에서 벗어나는 길은 정치의 정도를 따르는 길밖에 없으며 잔꾀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국회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책임있는 정당으로 국회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



2003년 11월 28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