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도부 간담회 관련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10:00)

내 용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국정에 협조한 적이 없다.
스스로 거대한 몸집을 가누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게 한나라당이다.
장영달 의원이 어제 지구상에서 공룡이 사라진 것은 거대한 몸집을 스스로 주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라고 발언했다.
분명한 것은 대통령의 권한은 헌법에 보장된 것이다. 국회를 무시한 적 없고 한나라당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긴 적 없다.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대통령은 재의요구 할 수 있다. 우리당은 오늘 한나라당이 절대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의를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정략적 태도를 의심한다.
한나라당은 분명 재의결 정족수에 좌절감을 느껴 자기 파괴적 행동을 취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경제를 외면하고 있다. 우리당만이라도 해당 상임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가출했다.
우리당은 국민들이 이제라도 돌아오면 용서할 것으로 믿고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 산적한 민생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평상심회복을 촉구한다.
더 이상 파국사태를 지속시킨다면 국민이 용서 않을 것이다.

▣ 발언내용

▶ 김근태 원내대표 : 의회권력을 장악한 한나라당 국회를 떠나서 어디로 가려하는가
국민은 LG카드, 한칠레 FTA, 수능, 이라크 문제 등을 국회가 시급히 해결할 것을 요구 하고 있다.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대선자금비리를 감추기 위해 차라리 정치를 실종시켜 치부를 가리려는 것이다. 협박정치 그만두고 민생을 해결 하기 위해 정기국회로 돌아와라.
한나라당을 무시하고 탄압하는 권력 없다.
한나라당은 스스로 자기 파괴적으로 몰고 가고 있다. 제 1당의 자존심을 조속히 회복하 기 바란다.
▶ 김원기 의장 : 한나라당은 대선자금 수사중단 의도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국정협조 운운은 공허한 것이고 협조한적 없다. 김두관 행자부장관 해임안,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등 97년부터 국정 발목잡은 적 밖에 없다.
▶ 이재정 위원장 : 한나라당이 언제 민생위해 단식한적 있나, 정치개혁위해 단식한적 있나, 농민을 위해서, 부안주민을 위해 단식한적 있나.
▶ 이미경 조직위원장 : 한나라당의 행태 국민에 알려야 한다.
강봉균 재정위원장 : 한나라당의 TV토론요구를 차라리 주선하자. 원내대표가 요구하여 TV토론하자고 하자.
▶ 김한길 전략기획단장 : 특검회피할 이유 없다. 수사 미진 시 우리라도 특검 주장해야 한다.
▶ 이미경 조직위원장 : 내일 긴급의총 열어 한나라당의 원내복귀에 대해 단호한 태도 밝혀야한다.
▶ 김원기 의장 : 국민관심 호도하기 위한 술수이다. 재의결 정족수 안 되니 몸부림치 는 술수이고 오래 못 간다.
▶ 정세균 정책위원장 : 현안 이라크 문제, 수능 문제 등 상임위 소집 노력해야. 정족수 안 되더라도 국회에서 논의해야한다
▶ 김원기 의장 : 한나라당은 왜 재의결 못하나. 떳떳하게 하라.
내일 긴급의총 소집 결론 냈다. 한나라당 탄압할 세력도 업소 울릴 세력도 없다.
거짓 가면극을 중단하고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
▶ 이미경 조직위원장 : 거짓 가면극을 파헤치기 위해 농성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비판이 있겠지만, 뻔뻔스럽게까지 느껴지는 행동이다.
▶ 김원기 의장 : 제 1당의 국회거부는 국민이 안중에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 고통과 피눈물을 위로한적 없다가 치부가 드러날까봐 걱정되어 단식사태 용납할 수 없다.

우리당은 내일 긴급의총 통해 우리의 의지를 국민에게 알리고 수능 문제를 다룰 교육위원회와 이라크 문제 다룰 국방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이 다수의 횡포로 국회를 공전시킨다고, 우리 할일 못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국정현안을 해결하기위해 해당 상임위 소집을 요구하고 예산결산위의 조속 가동을 촉구하기로 했다.


2003년 11월 26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