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한 점 부끄러움 없다 -
- 정치자금 정화의 계기로 삼자 -


검찰이 SK비자금 수사와 관련하여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으로 대선자금을 총괄했던 우리 당 이상수 총무위원장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사실과 관련, 우리 당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사실을 밝힌다.

우리가 누차에 걸쳐 SK비자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해왔던 바대로 우리 당은 이번 비자금 사건의 의혹을 밝히고자하는 검찰수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

우리는 지난 2002년 대통령선거를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렀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과거정권의 통과의례와 같았던 대선자금 부패커넥션을 차단하기위한 우리의 이런 노력은 국민적 지지로 이어졌고 우리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준 바 있다.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나타난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실천하고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를 구현하기위해 온 국민이 참여하는 통합신당을 창당하는 과정에 있다.

우리는 이번 SK비자금 사건이 검은 돈이 횡행하던 어두운 정치문화를 바꾸고 정치권이 한 단계 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검찰이 ‘비자금이건 에이자금이건’ 성역없이 수사할 것을 기대한다.


2003년 10월 8일
국민참여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원회
공보실 실장 李 枰 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