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서 ‘아시안 +3(한,중,일)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국내 상황이 어렵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안정문제가 동아시아 전체의 중대한 현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이고 이번 회의에서 대통령의 외교 목적은 꼭 성공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기간만큼은 소모적인 정쟁은 중단해야 합니다. 나라가 있고 정치가 있는 것임이므로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이를 지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SK문제 등으로 정치권의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새로운 정치의 틀을 짜서 국민 불신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새로운 정치를 지향하고 실천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국회 대표 연설은 정치 불신을 벗어나 새로운 제도를 찾아내 새 정치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03년 10월 7일
국민참여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원회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