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불법자금 1000억원 설 관련]한나라당 불법자금 1000억원 설 관련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우리 국민은 오늘로 한나라당을 지웠다 -


이재현 한나라당 재정국장이 검찰진술에서 ‘최돈웅 재정위원장 사무실에서 SK비자금 100억원이외에 다른 돈이 함께 보관돼 있었다’고 한다. 이 불법자금이 규모가 최대 1천억원대까지로 추산하는 보도가 있다.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차라리 믿기지 않는다.

100억원도 우리 서민에게는 평생구경도 못해 볼 거금인데 1,000억원이라는 보도에 우리는 국민과 함께 차라리 울고 싶다.

외환위기로 나라를 망하게 했던 한나라당이
온 국민이 피울음을 삼키며 천신만고끝에 나라를 살려놓으니
또 다시 기업들의 등골을 빼다니..

설마설마 했는데 이럴 수가 있는가.
이런 천문학적인 불법 대선자금을 동원해 대통령선거를 치른 정당이 도대체 정당인가 아니면 마피아조직인가.

이런 검은돈으로 나라를 책임지겠다고 한 정당에 우리는 하마터면 속을 뻔했다.

검찰의 수사를 높이 평가한다. 대통령측근비리를 캐겠다고 특검법안을 제출한
한나라당의 대담함에 놀랄뿐이다.

우리 국민은 오늘로 ‘부정부패원조당’ 한나라당을 마음에서 지웠다.

한나라당이 그나마 국민과 나라를 생각한다면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고 대선자금의 모든 실체를 즉시 자백하라.

2003년 10월 31일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실장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