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붕괴와 열린우리당 총선승리의 신호탄]한나라당 붕괴와 열린우리당 총선승리의 신호탄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5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정치지각이 소리없이 변하고 있다.

10월 30일 재보선 선거는 지역정당에 대한 조종소리이고 열린우리당이 전국정당도약과 총선승리를 향한 첫단추이자 신호탄이다.

열린우리당은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의 얼음장이 영남과 호남 한복판에서 녹아내리는 선거결과에 대해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열망하는 국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영남유권자들의 변화는 우리정치의 희망을 보여준다.

경남 통영시장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지지했던 진의장 무소속후보가 당선(53% 득표)된 것은 한나라당 아성지역에서 한나라당의 대참패(44%득표)이다. 특히 한나라당 최병렬대표 홍사덕원내총무 이강두정책위의장등 당3역과 박근혜 홍준표의원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총력지원했다는 한나라당 후보의 낙선은 ‘부패원조당’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과 영남인들의 성난 민심을 반영하고 있다. 대구수성구에서 대구시의원에 열린우리당을 표방한 무소속 정기조시의원이 한나라당 후보를 이긴 것은 신선하다.

광주도 마찬가지. 특히 광주시 서구와 북구에서 열린우리당을 표방한 두 명의 구의원이 당선된 것은 지역주의에 의존하려는 세력에 대한 경고이다. 광주시민은 새천년민주당이 ‘부정부패원조당’인 한나라당의 구원투수가 되는 것에 대해서 분명히 반대한 결과이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소리에 계절이 바뀐 것을 알았다. 국민의 바람이 변한것이다.
열린우리당은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통해 깨끗한 정치와 새로운 정치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여러분과 함께 한국정치의 희망을 일궈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2003년 10월 31일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실장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