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대선 비자금100억원, 3인방이 고백하라]한나라당대선 비자금100억원, 3인방이 고백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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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100억원 비자금 사용의 비밀, 3인방이 고백해야 한다.

한나라당 최돈웅의원이 받은 100억원이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으로 유입된 것이 밝혀지고 있다. 한나라당 비자금 100억원을 쫒는 국민은 한나라당 핵심 3인방을 주목한다.
대선 당시 한나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선거자금을 관리했던 김영일 전사무총장, 서청원 전대표, 이재현 전 선대위 재정국장이 그들이다.

특히 김영일 전사무총장은 100억원이라는 거금이 당에 들어온 이상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을 수 없는 인물. 그는 “최의원이 돈을 가져온 적이 없다” “모든 돈은 영수증 처리했다”로 부인하다가 23일 “이 시점에서는 언급이 적절치 않다.”라고 말을 바꿔왔다.
한나라당의 고백은 빠를수록 좋다.

한나라당의 발뺌프로세스는 “완강부인->대충부인->일부시인->항복시인->물타기” 이었지만 결국 국민의 추적은 피할 수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다가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한나라당이 지탱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선자금의 비밀을 공개하고 국민 앞에 고두사죄하고 전면적인 정치개혁에 동참하는 것이다.

정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의 바다에서만 생존이 가능하다.
음모적 비밀로 사는 것이 아니다.


2003년 10월 24일

열린우리당 창당주비위원회
공보실장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