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주요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이 있는 회담이었다　－


이번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대통령간의　방콕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화하고 이라크파병과 북핵문제， 주한미군 재배치 등 한미간 현안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진전이 나온 회담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라크 파병결정은 한미관계의 지평을 새롭게 넓히는 계기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

북핵문제와 관련, 부시대통령이 북한을 침략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 것과 부시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안전보장 제공방안에 대한 설명에서 나타난 ‘대북 안전보장 제공’이라는 언급은 지금까지의 소극적　입장에서 한 발짝 진전된 의사표시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5월 14일 워싱턴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두번째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쌓은 두정상의 우정을 토대로 한미간의 유대가 더욱 튼튼해지기를 바라며，이라크의 조속한 안정과 재건에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03년 10월 20일
국민참여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원회
공보실장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