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중앙위원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0
  • 게시일 : 2022-01-12 11:48:55

중앙위원회 모두발언

  일시 : 2022112() 오전 10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중앙위원회 변재일 의장님과 위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당대표 송영길입니다. 제가 당대표가 된 뒤 처음 열리는 중앙위원회인데 경북도당 대구시당 선대위 출범식 참석으로 부득이하게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작은 차이와 갈등을 극복하고 원팀 민주당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이 목표입니다. ‘민주진영 대통합은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잠시 헤어졌던 동지들이 합류하는 등 통합을 위한 작업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우리 당은 지난 1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83.69%의 압도적 찬성으로 안건이 가결되었습니다. 뜻을 모아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중앙위원회는 당원투표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인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기관 지정의 건을 의결하기 위해 소집되었습니다. 또한 탈당으로 인한 징계경력자의 20대 대선 기여도를 평가해 이번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에 감점 조항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의 건도 처리할 것입니다. 우리 중앙위원님들께서 대선 승리와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여정에 다시 한 번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기후 위기, 미중 패권경쟁으로 인한 동북아 위기 등 그야말로 전 세계가 위기인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능력이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할 때입니다. 부도 위기의 성남을 살리고 경기도를 최고의 지자체로 끌어올려서 실적으로 능력이 증명된 지도자 이재명과 함께, 민주당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를 앞으로, 제대로 만들어봅시다. 동지 여러분, 중앙위원 여러분께서 중심에 서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새해 첫 중앙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 진행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고 보니 정말 든든한 마음입니다. 위원님 모두 그동안 쉬지 않으시고 대선 승리와 당의 미래를 위해 애써주신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뵐 수 있습니다. 변재일 위원장님께서도 중앙위 의장으로서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 해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중앙위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을 의결하고, 수임기관을 지정하는 자리입니다. 수임기관으로 최고위를 지정해주시면 최고위에서 양당의 통합을 완전히 매듭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로써 대선까지 D-56일입니다만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더 큰 민주당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이재명 후보도 새해 들어서면서 경제미래와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세계 5강 경제대국 대한민국 도약을 위해 신경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준비된 경제 대통령으로서 위기를 기회로 이끌 성장 전략을 선보이셨습니다.

  그동안 국회도 지난 정기국회기가 끝나자마자 12월 임시회를 열어서 어제까지 임시국회를 마쳤습니다. 사원이사제 도입과 또 피선거권 연령을 18세로 인하하고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넓히는 정치관계법 개정 등 여러 개혁법안을 추가 처리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는 조금 더 앞당겨서, ‘부분이 아닌 전부’, ‘사후가 아닌 사전’, ‘금융이 아닌 재정 지원을 담아서 신년 추경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이번 선거는 일하면서 치러야 하는 선거입니다. 중앙위원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 안전과 민생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해 나간다면, 작은 성과라도 국민께서 우리 민주당을 제대로 평가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윤석열 선대본의 자중지란을 보셨는데요. 얼마 전 묻지마 봉합을 했습니다. 그러나 모습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멸공 논란을 일으키더니, 어제는 북한의 도발을 선제타격으로 밖에 막을 수 없다는 호전론자와 같은 발언으로 저희들의 두 귀를 의심케했습니다. 무책임한 7자 공약을 던지는 모습을 보니까, 얼마 전 대전은요?” 이렇게 네 글자로 선거운동 하시던 분이 생각납니다. 그분은 말만 짧은 것이 아니라 생각도 짧았고, 판단력도 짧았다는 것을 온 국민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이런 분이 대한민국을 이끌 일은 없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후보, 준비 안 된 후보, 철학과 비전이 없는 후보라는 것이 하루하루 드러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저희 당은 우리는 당의 승리뿐만 아니라 코로나, 저성장·양극화, 미중패권경쟁, 기후위기와 같은 4대 위기를 넘어서서, 국민 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이번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야 합니다.

  함께 하고 계신, 중앙위원 한분 한분의 역할과 책임이 대단히 막중합니다.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나선다면, 저희는 반드시 국민께서 바라시는 일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국민들께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착실하게 선거에 임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앞으로! 제대로! 나아갑시다.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112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