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전국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6
  • 게시일 : 2021-12-07 17:28:11

전국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21 12 7(오후 4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제1회의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반갑습니다. 우리당에 중핵을 이루시는 시·도당을 책임지고 계시는 우리 시·도당위원장님들 정말로 고생 많으시고 또 한편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 진영도 이제 정비가 되었고, 일대일 구도가 완벽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금부터가 바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1일차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우리 중앙선대위 구성도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반성과 쇄신, 혁신을 주제로 해서 우리 의원님들께서 백의종군해주시겠다고 해서 많은 것을 내려놓아 주셨고 또 그에 따라서 우리 당이 국민들이 바라는 슬림형, 기민한 선대위로 다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각별히 감사 말씀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정말로 성찰하고 또 새로운 길을 찾아서 혁신의 길로 가는구나라고 기대를 조금씩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각 시·도당 선대위가 국민들의 기대에 맞추어서 제대로 구성되고 또 국민 속에서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선거운동을 진행해 나가면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도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종전처럼 중앙이 결정하고 지방은 집행하는 상명하달식 구조가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회 전체적으로 네트워크 수평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고 당원들의 의식도 우리 국민들의 의식도 마찬가지로 존중받고 또 존중하는 그런 문화가 많이 정착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광주 선대위가 아주 모범적으로 잘 구성되었는데 참고하셔서 우리 국민들의 의지가 제대로 우리 선거운동 조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당이 국민을 대리하는 일꾼으로서의 모습 갖추길 바랍니다. 일꾼, 대리인의 가장 큰 덕목은 역시 주인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주권자의 의지를 존중하고, 주권자가 원하는 바를 잘 찾아내서 기민하게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결국은 대리인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와 겹쳤는데 특히 앞으로는 오프라인 선거보다 온라인 선거운동이 매우 중요성을 띠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점을 각별하게 고려해 주시고 우리 대표님, 상임선대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시겠지만 선대위 조직에 있어서 배제되거나 또는 갈등 요소가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마음 써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드디어 우리 당 선대본부가 체계화되는 것 같습니다. 신속하게 대응하는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 선대위로 남은 92일 동안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있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제가 항상 우리 당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 책임을 영어로 하면 'responsibility'인데 둘로 나누면 'response'하는 'ability'입니다. 즉 반응하는 능력'입니다. 국민들이 무언가 아픔을 이야기하고 요구를 하면 즉각 즉각 반응하는 신속하고 능력있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당이라는 것이 국민의 의사를 결집해서 일반 의지로 법률화시킨 것인데, 선거 시기가 가장 국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자세가 되어있는 시기인데도 이야기를 하면 소통이 잘 안되고 바로바로 답변이 안 오면 국민들께서 답답해하시고 실망하실거라고 봅니다. 우리 각 시·도당에서 국민들의 가려운 곳, 아픔 곳, 민원, 선거 방법에 대한 의견, 이런 것들을 즉각 즉각 수렴해서 바로바로 답변을 주고 대응함으로써 '이재명 캠프는 무언가 이야기하면 바로 반응이 오는구나'라는 그런 선대위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후보께서도 직접 매타버스를 통해 전국을 순회하고 이제 대구, 경북을 갈 예정입니다. 저도 계속 후보님이 가신 뒤를 따라 공조직에 전담하고 있고, 저는 이번주에 전라북도를 갈 예정입니다. 우리 당원들께서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가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 선대위가 어제 발대했는데 보니까 검사 출신이 한 26명이 넘는 것 같습니다. 지금 검찰공화국의 예고편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검찰 출신이 많다 보니 김건희를 비롯한 윤석열 후보의 친인척, 장모 수사나 본인 수사, 본부장 수사가 상당히 영향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에 논란이 됐던 '윤핵관', '윤석열 후보의 핵심 관계자'를 줄여서 말하는 '윤핵관'이 저는 무슨 이름인 줄 알았습니다. '윤핵관'이 검찰에도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의 엄정하고 중립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김건희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를 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신속한 기동력을 가지고 우리 이재명 후보와 혼연일체가 되어서, 저희 민주당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도록,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힘이 바로 우리 17개 시·도당위원장들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애로점을 즉각 즉각 수렴하겠습니다. 신속한 시·도당선대위 발족이 되기를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7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