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일시 : 2021년 6월 28일(월) 오후 2시□ 장소 : 구미시청 상황실
■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최근 이 정국 상황이나 여러 가지로 볼 때,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경북을 찾아주신 송영길 대표님,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님, 맹성규 예결위 간사님. 정말 귀중한 분들 모시고 이 자리에서 정책협의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기대도 되고 가슴 벅찬 그런 시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경북지역은, 중앙당에서 흔히 경북지역을 볼 때 ‘취약지역이다, 험지다’ 이런 표현을 많이 씁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대표님께 분명히 제안 드리겠습니다. 우리 경북지역은 취약 지역이나 험지라는 표현보다는 ‘전략지역이다’, 앞으로 대선이나 지방선거를 두고 볼 때, 우리 경북이야말로 모든 면에서 봤을 때 우리 민주당이 전국정당이 되고 백년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경북지역을 전략지로 이해하고 그에 걸맞는 예산, 정책 모든 면에서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2부에 대표님 모시고 정책협의 토론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략지역으로서 경북은 작년 총선을 기준으로 볼 때, 우리당 득표율에 비해서 우리 후보들의 득표율이 10%이상 많이 얻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도당 후보뿐만 아니라 도당 당원 전체의 특별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좀 더 깊이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이해할 때, 내년 대선이나 지방선거에서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앙당에서 오신 김에 저희 경북지역에 대한 전략지역으로서의 그 위상에 걸맞는 정책적, 예산적 지원 부탁 말씀 드리면서 다시 한 번 바쁘신 와중에 대구까지 참석해 주신 대표님께 거듭 감사 말씀드립니다.
■ 송영길 당대표
존경하는 경북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전략지역 민주당 경북도당 장세호 위원장님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님들 반갑습니다. 그리고 장세용 구미시장님과 권영세 안동시장님 감사합니다. 우리 장세호 위원장 말씀처럼 우리 민주당의 전략지역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우리 경북지역에서 이렇게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같이 온 유동수 정책위원회 소속 부의장님과 맹성규 예결위 간사님, 아주 실속 있는 두 분을 모시고 왔습니다.
지난 20일 29명의 협약의원으로 경북 협력의원단이 출범을 했습니다. 5선의 안민석 의원님을 단장으로 경북에 연고가 있는 의원님들께서 참여하고 계십니다. 또 우리 대구 출신의 김부겸 총리님과 경북 출신의 전혜숙 최고위원님, 경북 안동 출신의 이재명 경기도지사님이 대선 후보로 나오고 계신데, 우리 민주당에 이렇게 경북·대구에 연고를 가지신 지도자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서 구미 시장님을 비롯해서 각 지역위원장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잘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더구나 소중한 경북지역에 국회의원이 한 분도 안 계시는데 장세용 시장님과 권영세 시장님은 너무나 소중한 분들입니다. 특히 어려운 가운데 구미시를 맡아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장세용 시장님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모든 지혜를 다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잘 경청해서 이번 예산이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지하철 영천까지 연결한 정우동 의원님 와있습니다만, 4차 철도망 계획에 포함 되도록 저도 노력을 했는데 차질 없이 연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북은 취약한 의료 환경 개선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여러 가지 이 문제와 함께 또 원전산업의 중심이었던 것이 경북이었는데 우리 장세호 위원장님 말씀처럼 우리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취한 게 아닌데 오해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우리 문재인 정부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시대에 맞게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상당 기간 동안 원전과 재생에너지는 상호 보완이 불가피한 상태일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문재인 대통령님 처음 지도부 면담 때 SMR, 소형 원자로를 비롯한 한미 간의 원전 산업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말씀을 드렸고, 그것이 한미정상회담의 한미 간의 원전 협력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원전 해체 시장‧방사성 폐기물‧방재 등의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등을 비롯한 그 사안들이 매우 중요하고, 이런 부분을 늘 경북이 주도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0월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철우 지사님하고는 전화 통화했습니다만 오늘은 저희 당 행사이기 때문에 다른 기회를 통해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우리 경북 발전은 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우리 구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장세용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제가 구미시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잘 찾아서 뒷받침하고, 우리 경북 지역의 위원장님들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